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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바람, 사람

대둔산 케이블카

아직 오늘 중 2012. 11. 8. 22:03

단풍철 주말에는 한참을 기다린다는 케이블카.

호남의 금강산이라던가, 해금강이라던가

설명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대둔산......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산, 그리고 케이블카....

날이 흐린데다 아직 덜 친해진 카메라와의 호흡이 이렇다.....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둔산의 모습 

 

 

암석이 많아서일까.

대둔산을 오르는 것은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짧은 동선이지만 무척이나 가파른데다

비에 젖은 나뭇잎들로 무척이나 미끄러웠기 때문에

그냥 운동화를 신고 간 나로서는 무척이나 긴장이 됐기 때문.

 

거기다 단체 관광객은 평일에도 많아 잠깐의 여유를 갖기도

공간이 협소했다.

아름다운 산세에 비해 사람들을 품어주는 아늑함은 좀 덜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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