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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경원 비서 욕설·협박..중학생 "두려웠다"

아직 오늘 중 2018. 5. 22. 21:35
나경원 비서 욕설·협박..중학생 "두려웠다"
http://v.media.daum.net/v/20180522203006103

출처 :  [미디어다음] 사회일반 
글쓴이 : MBC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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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가 한 중학생에게 막말을 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오늘(22일) 하루종일 시끄러웠습니다.

고인이 된 대통령을 심하게 비하하는가 하면 학교를 찾아가겠다며 중학생을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실의 박 모 비서가 전화로 중학교 3학년 박 모 군에게 한 말입니다.

[나경원 의원 박 비서] "집권 여당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나라 팔아먹은 정당인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도 원색적인 말로 조롱했습니다.

[나경원 의원 박 비서] "나는 노무현이 안 ○○○, 살아서 죗값을 받길 바랐던 사람이야…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 어디 나가서 ○○…"

반론을 제기하는 중학생에게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습니다.

[나경원 의원 박 비서] "야, 조만간에 얼굴 한번 보자 내가 찾아갈게 너희 학교로…어떻게 되는지 보자."

이날의 통화는 박 비서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불법 주차 기사에, 박 군이 나경원 의원도 불법 주차를 하지 않았냐는 취지로 댓글을 달며 시작됐습니다.

박 군이 지역구 사무실로 전화를 걸며 박 비서와 통화를 하게 됐고, 박 비서가 동작구 의원을 지낸 박 군의 아버지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감정싸움은 격해졌습니다.

[박 모 군/중학교 3학년] "두렵고, 무섭고, 제가 거기서 어떻게 맞아 죽을까…그런 생각만…"

박 비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하듯 "중학생 하나 참교육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녹취록이 공개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소년에게 폭넓은 시각을 갖도록 하는 게 어른의 역할"이라며 박 비서를 처벌해 달라는 20건의 글에 1만 2천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박 비서는 인터넷에 사과의 글을 올리고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직원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불찰"이라는 글을 올렸지만 인터뷰는 거절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이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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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 비서가 중학생에게 소리를 지른다.

"너 그 때 어릴 때라 알지도 못할 때야. 어린 놈의 새끼가 어른이 말하면 닥치고 알아 들어야지....."

그랬던 그가 나이 많은 사람과 통화를 할 때는 또 이렇게 말한다.

"나이를 제대로 쳐먹어야지"


또 그가 말한다.

노무현이 딸이 돈을 받고, 마누라가 받았다고.

그 말은 노무현을 보고 준 돈이니 그건 노무현이 받은 거란다.


나경원 딸의 부정입학 제기 때 그 딸이 저지른 실수는 명백한 결격사유가 되었다.

부모의 이름을 말하고

직업을 말하고

하지만 나경원은 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그 비서의 논리대로라면 그 딸의 불법행위가 용인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똑같은 장애인 전형이라 모든 장애인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부모의 이름을 거론해서는 안 되고 물론 직업도 거론해서는 안 된다.

그 규정을 어겼고 그럼에도 합격을 시켰다면 나경원을 보고 합격시킨거지

그러니 나경원이 불법을 저지른 거지.


자기가 노무현을 욕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상대가 나경원을 욕하는 건 "우리 의원님"이 욕 먹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란다.


올 초, 서민 교수니 뭐니 하는 사람들부터 가장 최근의 진중권까지

문재인을 지지하는 친문세력이 문제고

김어준을 추종하는 추종자들이 문제란다.

그런데 이런 광신도적인 비서는 괜찮은 걸까.

회장 비서도 아니고 국회의원의 비서가......

바로 옆에서 그야말로 충언을 해야하는 그 비서가 이런 광팬의 수준을 넘어서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괜찮은 것인가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봐도 남의 서까래는 잘 보는 법이다.

하지만 진정 사람이라면

자기 시야가 침침하다는 것은 깨닫고 알 정도의 자기 수양과 성찰은 있어야하는 것이 아닌가.


보좌관이라는 비서의 수준이 저 정도라니

"차이"에 대해 무차별 폭격을 퍼부으며 자신들과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인정하지 않는 자한당의 수준이 더욱 한심해 보인다.

자위대 기념 행사에 가서 바보 같은 웃음 지으며 일본 만세를 외치던 나경원의 행동은

진정한 애국이었단 말인가.

친일파가 진정 애국자였다고 우길 작자들이 아닌가.

하~ 진짜

화.가.난.다